온비드공매로 낙찰받는 방법 및 공매 장단점

온비드공매로 낙찰받는 방법 및 공매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공매는 경매와 다르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등이 소유한 자산을 공개적으로 경매해서 매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매 대상은 정말 다양합니다. 부동산, 자동차, 건설기계, 가전제품, 예술품, 금괴, 채권 등 다양한 물건이 공매로 나옵니다. 이런 공매 물건의 대부분은 금융기관이 기업이나 개인에 대출해 준 후 돈을 회수하지 못해 매각을 외뢰한 담보물입니다.

온비드공매는 공매를 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만든 온라인 공매 시스템인데요. 온비드공매 사이트를 통해서 앞서 얘기했던 다양한 물건을 낙찰받을 수 있습니다.

온비드공매를 통해 낙찰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물건 검색을 잘해야합니다. 저는 온비드 지역별 검색을 통해서 제가 사는 지역 주변으로 먼저 물건을 검토합니다.

먼저 원하는 지역을 클릭하면 우측에 자치구별로 공매 나온 물건 수가 표시됩니다. 생각보다 물건양이 많지 않습니다. 저는 성남시 분당구를 확인했는데요.

성남시 분당구에는 현재 10여개의 온비드공매 물건이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임대물건이 있고, 지분매각, 매각이 있습니다. 임대는 말 그대로 자산관리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 임대하는 것입니다.

좋은 자리에 저렴한 임대료로 매장을 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많은 분들이 온비드공매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맨아래 있는 건물에 관심이 있는데요. 상세이동을 통해서 정보를 확인하겠습니다.

성남시 금곡동 305-2 더헤리티지 107동 물건인데요.

감정평가금액이 12억 3천만 원이고, 현재까지 22회 유찰됐습니다. 공매의뢰기관은 성남시청이고, 2022년 7월 27일에 최초 공고를 했는데 아직까지 낙찰이 안되었습니다.

가끔씩 공매로 나온 물건 중에 공무원들이 사용하던 사택 아파트, 또는 사무실로 쓰던 상가 등이 온비드공매에 올라오는데요. 시중가보다 낮은 가격에 점유자 걱정 없이 낙찰받을 수 있는 물건들이 있습니다.

경매보다 경쟁률이 치열하지 않기때문에 유리한 가격에 낙찰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온비드공매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매와 다르게 공매는 해당 물건에 대한 담당자가 있습니다. 빨리 물건을 매각하려면 물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줘야 하잖아요. 현장에 나가서 자세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담당자가 정확하게 설명해 준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정보겠죠.

손품을 팔아서 정보를 모으고, 담당자에게 전화로 궁금한 사항을 물어봤다면 현장을 살펴보고, 부동산에 가서 정보도 다시 얻는 '임장' 작업을 해야합니다. 적정 가격은 현장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온비드공매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다보니 시간적으로 매우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고, 경매보다 경쟁률이 매우 낮습니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물건수가 많지 않다는 것과 점유자가 나가지 않을 시 경매에서 진행하는 인도명령제도가 없습니다.

문제가 발생한다면 명도소송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온비드공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장단점도 살펴봤는데요.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물건을 검색하면 좋은 물건을 낙찰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