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다리 창업 검색량 갑자기 늘어난 이유

투다리는 꼬치구이 프랜차이즈 전문점으로 30년 넘게 명성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40대 이상의 중년층들은 어린 시절부터 같이 성장해 온 투다리 간판, 디자인 변천사가 머리에 그려질 것 같은데요.

 

꼬치구이 주점 대표 브랜드 투다리가 요즘 검색량이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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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다리 매장 전면 - 사진: 홈페이지

 

투다리는 2020년 초반까지만 해도 월 4만건 수준의 네이버 검색량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2년부터 검색량이 가파르게 증가했고, 8월에는 9만건이 넘는 검색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갑자기 투다리가 핫해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투다리 검색 비율은 여성이 56%로 남성보다 다소 높으며, 30, 40대 검색 비율이 높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최근에 출시한 김치우동 밀키트 영향도 한몫한 것 같습니다. 투다리를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 바로 김치우동인데요. 김치우동 하나로도 소주 2명은 마신다는 전설적인 메뉴입니다.

 

김치의 시원한 맛이 속풀이 해장 느낌으로 국물이 끝내주는데요. 김치우동 밀키트가 마켓컬리에서 판매되면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투다리 김치우동은 월 5천건의 검색량이 있었는데 4만건 이상으로 급증했습니다. 

 

투다리 김치우동: 사진 - 마켓컬리

 

 

투다리는 현재 1,437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30년이 넘은 브랜드의 저력이 대단한데요.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10개의 신규 매장이 오픈했습니다.

 

경쟁 브랜드들과 비교해보면 꽤 많은 수의 매장이 증가한 것입니다. 다만, 오픈을 많이 하고 있지만 매장 수는 안타깝게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투다리 매장 수: 사진- 로컬데이터

 

투다리 브랜드의 지난 2018년~2020년  매장 수 증감 현황입니다. 신규 개점보다 폐점이 많아서 약 40~50개씩 줄어들고 있는데요. 2021년 자료는 업데이트가 안 되었지만, 코로나 영향으로 힘들지 않았을까 예상해봅니다.

 

투다리 매장 수 변동 현황: 사진-가맹사업정보

 

투다리는 꼬치구이 주점인데요. 정말 다양한 꼬치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작은 매장에서 다닥다닥 붙어서 소주에 꼬치구이 먹던 게 엊그제 같은데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꼬치구이 안주덕에 투다리를 찾는 단골들은 여전히 많은 것 같습니다. 

 

투다리 메뉴: 사진 - 홈페이지

 

투다리 매출을 살펴보겠습니다. 2020년 매출은 생각보다 저조합니다. 연 평균 매출액이 1억1천2백만원입니다. 월 천만원이 안 되는 매출인데요. 아무래도 코로나로 영업시간 단축과 배달이 활성화되지 못했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단, 투다리의 장점이 소규모 주점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조리가 쉽고, 1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부분, 그리고 원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수익성이 좋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매출은 높지 않지만 여전히 많은 수의 매장들이 운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투다리 매출: 사진 - 가맹사업정보

 

투다리 창업 비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5평 기준으로 가맹비 300만원, 교육비 150~300만원, 보증금 100만원 등 총 7천만원이 비용이 발생이 됩니다.

 

여기에 부가세, 별도 비용, 그리고 점포 구입비용까지 더하면 1억 5천만원 이상의 투다리 창업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다리 창업 비용: 사진 - 홈페이지

지금까지 투다리 브랜드 창업 관련 내용 살펴봤습니다. 전통이 있는 브래드로서 친숙하면서도 더 핫한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이만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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