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가장 인기 있는 맥주집 브랜드 어디인가요? 최근에 제가 소개해드린 역전할머니맥주, 범맥주, 김복남맥주가 먼저 떠오르고요. 예전에 한참 마시러 다녔던 단골 맥줏집 생활맥주는 요즘도 잘나갑니다.
오늘 안내해드리는 브랜드는 2021년 폭풍 성장을 하면서 맥주 프랜차이즈 시장에 존재감을 드러낸 브랜드인데요. 살얼음 맥주와 꿀 맥주라는 독특한 맥주로 무장하면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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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별맥주는 2017년 안양에 직영점을 오픈하면서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2020년까지만 해도 느리게 전개되었는데요. 2021년 초부터 검색량이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2022년 2월 3만건 수준의 검색량이 8월 현재 9만건에 육박하는 폭발적인 검색량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성 검색 비율이 72%로 여성들이 특히 좋아하는 브랜드이며, 20대뿐만 아니라 40~50대 검색 비중도 아주 높습니다.
금별맥주는 검색량 증가와 함께 매장 수 증가도 함께 이루어졌는데요. 2021년 큰 폭의 매장 수 증가가 이루어졌고, 지난 7월에도 5개 매장이 출점되면서 성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96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금별맥주는 일반 동네 상권에 입점하면서 기존 동네 맥줏집의 편견을 깨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값싸고 양 많이 주는 개념을 뛰어넘어 치킨, 튀김, 피자, 탕류 등 30여 가지 가성비 뛰어난 메뉴를 화려한 플레이팅으로 제공하고 있고, 꿀맥주,
자몽맥주, 하이볼 등 다양한 주류를 같이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개화시대 느낌의 뉴트로풍 인테리어로 사진찍기 좋은 핫플레이스 맥줏집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금별맥주는 독특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고, 식자재 비중을 35% 수준으로 낮춰 가맹 점주의 수익을 높여주는 정직한 본사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본사 수익만을 챙기는 프랜차이즈 회사들이 참 많은데 금별맥주는 정말로 안 그랬으면 좋겠네요.
특히 금별맥주는 4계절 안정적인 매출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여름 성수기에 의존하는 맥주전문점과 달리 계절이나 경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전체 매출액이 봄 23%, 여름 30%, 가을 24%, 겨울 23%의 매출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금별맥주 매출을 살펴보겠습니다. 2020년 정보공개서 매출 자료인데요. 23개 매장의 연평균 매출액은 6억 1천만원입니다. 월 5천만원, 평당 85만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인원수 제한, 영업시간 단축 등 코로나로 한참 힘들었던 시기를 고려하면 아주 높은 매출입니다.
금별맥주 창업 비용을 살펴보겠습니다. 가맹비 700만원, 교육비 300만원, 보증금 200만원 등 30평 기준 약 1억 9백만원이 들어갑니다.
여기에 부가세, 별도 비용을 포함하면 1억 5천만원, 점포 구입 비용을 포함하면 3억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금별맥주 창업 관련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감성적인 인테리어, 저렴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술, 이를 뒷받침하는 안주, 화려한 플레이팅 등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객들이 만족하고, 가맹 점주들이 돈 많이 버는 만족스러운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이만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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