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금리 및 한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부는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은 24.1.9일부터, 전세대출은 24.1.31일부터 낮은 금리로 쉽게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지난 1.14일에는 서비스 개시 후 4 영업일만에 5,657명이 총 1조 307억 원 규모의 주택담보대출을 보다 낮음 금리로 갈아타기 위해 신규 대출을 신청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갈아타기 혜택을 누리기위해서 동참했는데요.
1.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성공사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성공사례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래 사례를 보시면
6.2% ▶ 3.8% 원리금 월 상환액 13만원 감소
4.2% ▶ 3.6% 원리금 월 상환액 19만 원 감소
5.4% ▶ 3.6% 원리금 월 상환액 25만 원 감소
월 상환액 감소가 정말 엄청납니다. 3%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데요. 저 정도 금액이면 가정생활에 정말 큰 도움이 되는 돈입니다. 정부에서 정말 잘한 정책 중 하나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등기필증을 분실해서 인터넷은행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시중은행 영업점에 가서 진행해야 합니다.
카카오뱅크를 통해서 진행했었는데요. 카카오 주택담보대출은 아래내용을 참고하면 됩니다.
2.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방법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먼저 기존대출을 조회하고 대출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7개 플랫폼 중 하나에 접속합니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핀크, 핀다, 뱅크샐러드, 에이피더핀 등에서 금리 비교를 해주는데요. 은행마다 금리 다른 것을 쉽게 비교해 주니 아주 편리합니다.
다만, 대출비교 플랫폼마다 제휴한 금융회사가 다를 수 있으니 적어도 2개 플랫폼에서 비교해보는게 유리합니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뱅크는 아마 많이 사용하실 겁니다.
저는 뱅크샐러드, 핀다, 핀크, 에이피더핀도 다 다운로드해서 사용해밨는데요. 개인적으로 뱅크샐러드 괜찮았습니다.
대출비교 플랫폼에 가입했다면 다음으로는 해당 플랫폼 내 마이데이터 가입을 미리 하는게 좋습니다. 마이데이터를 가입해야 기존에 받은 대출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됩니다.
실시간으로 반영된 데이터에서 자신이 받은 대출 금융회사를 클릭하면, 그 금액을 대환해줄 금융회사를 찾아주는 절차로 갈아타기가 진행됩니다.
대출비교 플랫폼을 각각 설치한 후 마이데이터 가입을 해야 플랫폼별로 대출비교 및 추천을 해주니 참고해야 합니다.
대출비교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금리 비교를 확인한 후 본인에게 좋은 금리를 제공해 주는 금융회사를 최종적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신한은행에서 최저 3.7%로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서류를 제출하고 대출심사를 신청하면 보통 2 ~7일 가량 대출심사를 하고 난 뒤 승인 여부를 알려줍니다. 기존 신용대출 갈아타기는 20분 정도면 가능했는데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는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아무래도 금액도 크고, 담보대출이다보니 주택매매 계약서, 등기필증 등의 서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3.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가능한 대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조건이 맞아야 합니다.
- 대출을 받은 후 6개월이 지나야 하고, KB시세 10억원 이하의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신축 안됨)
- 전세대출은 대출을 받은 후 3개월 지나야 하고, 전세 계약기간의 1/2이 경과하기 전까지 가능
- 연체상태나 법정 분쟁이 진행 중인 대출은 안됨
- 저금리 정책금융 상품 및 중도금 집단대출도 안됨
혹시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가 궁금한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보세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전세자금대출은 제한조건이 더 많습니다.
가장 아쉬운 부분이 대출받은지 3개월이 지나야하고, 계약기간이 1/2이 경과하기 전까지만 가능하보니 전세 계약자의 38% 정도만 이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한도 및 유의사항
주택담보대출은 증액 대환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낮은 이자로 갈아타면서 더 많은 대출을 받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다만, 전세대출의 경우에는 전세 계약 시 보증금 증액분만큼 한도를 증액할 수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타기 할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중도상환수수료입니다. 보통 1.2 ~1.4% 정도의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는데요. 대출을 받은 지 얼마 안 됐다면 주의해서 계산해야겠죠.
중도상환수수료는 당연히 본인 부담이고, 갈아탈 때 DSR도 여전히 적용되며, 갈아타지 못하는 대출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최초 대출받을 때 주택처분조건의 이행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앞서 얘기했었던 저금리 정책금융 상품인 디딤돌, 버팀목, 보금자리론 등으로 대출받은 분들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가 안됩니다.
지금까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방법과 금리 및 한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기존에 대출 관련, 대출이자계산기 등에 대해서 안내해 드렸는데 같이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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