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시장이 참 뜨겁습니다. 대형 브랜드 위주로 흘러가던 버거시장에 다수의 소형 평수 브랜드들이 등장했고, 배달 시장 성장에 발맞춰서 큰 폭의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가수 김종국이 광고하는 프랭크버거는 짧은 시간에 500개가 넘는 매장을 오픈하면서 버거시장의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대형 평수의 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 맘스터치 등이 하지 못하던 건강한 수제버거 시장에서 소형 매장들이 당당하게 성과를 내고 있는데요.
맛있고 건강한 수제버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면 여전히 성장가능성이 큰 좋은 시장입니다.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버거 브랜드는 90개가 넘게 등록되어 있는데요.
큰 성공 사례들이 생겨나면서 더 많은 브랜드가 생겨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아래는 그동안 안내해 드렸던 버거, 샌드위치 브랜드입니다.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버거 브랜드는 힘난다버거입니다. 이름부터 좀 특이한데요. 건강한 버거를 지향하고, 이 버거를 먹으면 힘이 난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힘난다버거는 소고기 100% 패티에 자체개발한 신바이오틱스를 넣어서 만드는 것이 좀 특별한데요. 신바이오틱스를 넣어서 소화가 잘되고, 장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버거 하나를 만드는데 장 건강까지 생각하는 조금 유별난 회사인데요.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일반 외식업체와는 다르게 ICT 기술과 푸드서비스를 융합하여 언택식당과 힘난다 스마트앱을 개발했습니다.
스마트앱은 고객별 매장 이용 패턴을 분석하여, 축적된 유전자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 혜택을 제공하고, 체질에 맞는 식단 추천 서비스 구현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1. 힘난다버거 매장 수
힘단다버거는 2019년 직영점을 시작으로 버거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2020년 직영점을 4개까지 늘리면서 힘난다버거의 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테스트했습니다.
일반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1개의 직영점 테스트 후 바로 체인점 사업을 하는 것과는 다르게 아주 치밀한 접근이 이루어졌습니다.
2021년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1년동안 14개 가맹점을 창업하면서 직영점 포함 19개 매장이 운영되었고, 2022년에도 월 2개 수준의 가맹점 창업이 꾸준히 이루어지면서 현재는 45개 매장이 운영 중입니다.
짧은 시간에 탄탄하게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브랜드입니다.
2. 힘난다버거 검색량
힘난다버거의 네이버 검색량을 확인했습니다. 2022년 1월 1만 2천 건 수준의 검색량이 하반기로 들어서면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10월에는 3배 가까이 증가한 3만 4천 건까지 검색량이 증가했고, 현재는 월 2만 5천 건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몇 달 전보다는 감소했지만, 매장 수 대비 여전히 높은 검색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힘난다버거 메뉴
힘난다버거는 버거만 파는 매장과 샐러드를 같이 판매하는 매장으로 나뉘어있습니다. 힘난다버거는 수제버거를 주력으로 판매하는데요.
100% 소고기 패티와 감자번에 생유산균을 넣은 맛있고 건강한 버거를 추구합니다. 생유산균으로 소화가 잘되는 버거를 만든 거죠.
힘난다버거의 가장 베스트메뉴인 치즈버거 6,600원, 머쉬룸 6,900원, 베이컨 7,900원, 불스버거 8,400원, 구운양파 6,600원, 시금치뽀빠이 7,900원, 쉬림프 5,800원, 불고기버거 6,400원입니다.
일반 버거보다는 가격이 조금 비쌉니다. 소고기 패티와 치즈를 추가한 더불 버거도 있는데요. 10,900 ~ 13,400원입니다.
세트메뉴는 탄산음료만 추가했을 때는 1,500원 추가, 감자튀김과 탄산음료를 같이 추가했을때는 2,500원을 추가하면 됩니다. 전체적인 고객 반응은 힘난다버거가 추구하는 건강한 버거에 대해서 좋게 평가하는것 같습니다.
패티와 번에 유산균을 넣었다는 자체에 흥미를 가지네요. 그리고, 맛에 대한 평가도 좋았습니다.
4. 힘난다버거 경쟁력
힘난다버거의 경쟁력은 무엇일까요? 힘난다버거는 건강에 대해서 특별히 강조합니다.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생 유산균 에이징 발효기술을 도입해서 세상에 없던 패티와 번을 개발했는데요.
일반적인 햄버거 매장들은 단순 밀가루 번이어서 뻑뻑하고 푸석한데요. 힘난다버거는 유산균으로 글루텐분해를 통해서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패티도 특허 에이징 기술로 프리미엄 등급 소고기 100%를 사용해서 잡내가 없는 게 특징입니다.
가끔씩 저렴한 햄버거는 패티에서 냄새가 나서 그냥 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잖아요. 소스는 고기맛을 충분히 살리기 위한 부드러운 보조역할을 함으로써 타 브랜드들의 소스향 강한 맛과는 차별화를 이뤘습니다.
힘난다버거는 단순히 맛있는 버거를 추구하지 않습니다. 소비자들의 건강을 생각하고 버거를 만듭니다. 이를 IT기술과 접목해서 고객 패턴을 분석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이런 노력들이 다른 버거 프랜차이즈들과는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5. 힘난다버거 가맹점 매출
힘난다버거의 2021년 14개 가맹점 매출을 확인했습니다. 대부분 매장이 경기도에 있는데요. 연평균 28,270만원, 월평균 2,355만원, 평당 월매출 136만원입니다. 일평균 약 80만원 매출로 상당히 높은 매출입니다.
6. 힘난다버거 창업 비용
힘난다버거 창업 비용을 정보공개서에서 확인했습니다. 가맹비 1,100만 원, 교육비 550만 원, 보증금 1,000만 원, 인테리어 평당 공사비용 264만 원으로 10평 기준 약 9,977만 원이 들어갑니다.
다만, 현재 홈페이지에서는 가맹비, 보증금 면제, 교육비 200만 원 할인 등 박람회 특별지원 등으로 약 7,500만 원에 10평 창업을 안내합니다.
여기에 별도 비용, 점포 구입 비용을 고려하면 1억 5천만 원 이상의 창업 비용이 예상됩니다. 물론, 점포의 상권, 입지, 형태, 규모에 따라 투자 비용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힘난다버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수년동안 5개의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로 가맹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사업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또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으려는 치열한 노력이 엿보이는데요. 이런 노력들로 고객도 만족시키고 사업 성과도 크게 나는 멋진 브랜드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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