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창업 아이템 써브웨이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써브웨이는 미국 샌드위치 브랜드로 5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브랜드입니다. 전 세계 104국에 진출해있고, 가맹점 수만 38,000개에 이르는 세계 최대 외식 프랜차이즈입니다.
국내에는 1991년 63빌딩에 1호점이 오픈했고, 2005년에 한국지사가 설립되면서 200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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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웨이는 국내 샌드위치 시장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를 비롯한 미국 버거 브랜드들이 국내 노브랜드, 맘스터치, 롯데리아, 프랭크버거 등 수많은 대형 햄버거 브랜드들과 경쟁하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샌드위치 시장보다는 버거 시장이 몇 배 더 크지만, 작은 시장에서 독점적 우위를 가진다면 훨씬 더 이익이 클 수 있습니다.
1. 써브웨이 매장 수
써브웨이는 2013년부터 가맹점 신규 개설이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TV에 PPL 광고가 많아지는 시점부터 써브웨이 창업 속도가 아주 빨라졌는데요. 2017년에는 무려 90개의 매장이 신규 창업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연 40~50개 정도의 매장이 창업했고, 최근 들어 다시 출점 매장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저도 숫자를 보고 깜짝 놀랐는데, 현재는 517개 매장이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에도 8개 신규 매장이 창업했고, 최근 3개월 동안 20개가 넘는 매장이 오픈했습니다. 주로 대형 매장으로 오픈하는 써브웨이 창업이 다시 탄력을 받은 것 같습니다.
2. 써브웨이 검색량
서브웨이 네이버 검색량을 확인했습니다. 3년 동안 비슷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월 50만건 수준의 검색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써브웨이로도 검색을 많이 하는데, 써브웨이는 월 12만건 정도의 검색량을 확인했습니다.
합쳐서 월 62만건 정도의 클릭이 이루어지는데요. 매장 수가 훨씬 많은 롯데리아와 비슷한 수준의 검색량입니다.
샌드위치, 샐러드 등을 판매하는 써브웨이는 역시 남성보다 여성들의 클릭 비율이 높은데요. 여성이 67%의 클릭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고요. 20대부터 40대까지 골고루 높은 클릭 비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 매장을 가봐도 20~30대 젊은 여성들이 매장에 50% 이상은 항상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3. 써브웨이 메뉴
써브웨이는 꿀 조합으로 유명합니다. 빵부터 치즈, 야채, 소스 등을 직접 골라서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인데요. 그래서 수많은 써브웨이 꿀 조합 메뉴들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복잡해서 주문하기도 쉽지 않은데요. 빵 종류도 많고, 메뉴 종류도 너무 많습니다. 샌드위치는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요. 15cm, 30cm 크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써브웨이에 샌드위치만 있다고 생각하시면 그것도 큰 오산입니다. 샐러드, 랩, 아침 메뉴, 간단한 사이드 메뉴까지 정말 다 먹어보려면 몇 달이 걸릴 정도인데요.
써브웨이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이렇게 많은 메뉴를 고객들이 보는 앞에서 하나하나 만드는 모습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가끔 들기도 합니다. 저는 스파이시 이탈리안 샌드위치를 좋아하는데요. 핫한 맛에 페페로니가 한입 가득 씹히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4. 써브웨이 경쟁력
전 세계 4만개 가까운 매장을 운영하는 거대 외식 브랜드 써브웨이의 경쟁력은 무엇일까요? 왜 이렇게 고객들이 환호하는 것일까요? 본사에서 얘기하는 창업 경쟁력을 살펴봤습니다.
1) 세계 1위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이미 전 세계 38,000개 매장의 검증된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고, 신제품개발과 글로벌 관리 시스템이 잘 되어 있습니다.
3) 건강한 식자재 공급을 통한 균형 잡힌 메뉴를 공급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영양 정보를 제공합니다.
4) 매장에서 매일 갓 구워낸 빵을 제공하고, 취향대로 재료 선택이 가능하며, 매장에서 매일 준비하는 신선한 야채를 사용하는 아주 신선한 매장입니다.
5) 체계적인 오퍼레이션으로 직원 교육이 용이하며, 효율적인 인력 운영이 가능합니다.
6) 회전율이 빠르며, 재고관리가 엄격합니다.
7) 최적의 비즈니스 모델로 ROI가 빠릅니다.
5. 써브웨이 가맹점 매출
써브웨이 가맹점 매출을 정보공개서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2020년 매출 자료인데요. 428개 매장의 2020년 연평균 매출은 67,115만원, 월평균 매출은 5,592만원, 평당 월매출은 213만원입니다.
평균적으로 일평균 200만원 가까운 높은 매출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광주 지역 가맹점들이 유난히 높은 매출을 보여주는데요. 평균 연 매출이 10억원이 넘습니다. 최저로 나타나는 부산의 가맹점들보다 2배 가까운 높은 매출입니다.
왜 이렇게 광주지역의 써브웨이 매출이 높은지 무척 궁금하네요. 2020년까지는 세종, 강원 지역의 가맹점 확인이 안 되는데요. 세종지역에 매장이 오픈하면 높은 매출이 나올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6. 써브웨이 창업 비용
써브웨이 창업 비용을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했습니다. 외국 브랜드여서 그런지 투자비가 꽤 많이 들어갑니다. 25평 기준으로 약 2억원 정도의 기본비용이 들어가고요.
부가세, 별도 비용을 포함하면 점포 구입 비용을 제외하고 2억5천만원 정도의 투자 비용이 예상되고요. 여기에 점포 구입 비용을 고려하면 4억원 정도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써브웨이는 로열티와 광고 부담금이 꽤 큽니다. 부가세 별도로 로열티는 매출의 8%를 매주 지급해야 하고요. 광고비도 매출의 4.5%를 매주 납부해야합니다. 연 80억원 가까운 광고비용이 모두 가맹점 매출액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을 고려했을 때 도대체 원가가 어느 정도일지 궁금합니다. 매출의 12.5% 지급하고도 수익이 많이 남으니까 창업이 많지 않을까요? 써브웨이 창업을 고려하시는 분은 수익성을 아주 꼼꼼히 따져보고 창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샌드위치 NO.1 브랜드 써브웨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SUBWAY는 건강을 추구하는 요즘 시대에 딱 맞는 외식 브랜드입니다. 다양한 빵과 토핑을 직접 고를 수 있는 부분이 참 인상적인데요.
모든 것은 고객에게 답이 있다라는 문구가 생각날 정도로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브랜드입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신선한 메뉴로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로 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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