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청 역행자 과연 나에게 도움이 되었는가?

역행자에서는 인생의 자유를 얻는 방법으로 7가지 단계를 제시한다. 자의식해체, 정체성 만들기, 유전자오작동 극복, 뇌 자동화, 역행자의 지식,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역행자의 쳇바퀴다.
 
나는 역행자가 되기위해서 단계에 따라서 나를 심층 있게 분석하고  관찰했다. 나를 수십 년 동안 지탱하던 자의식을 발견하고, 이를 해체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를 성장시키지 못했던 가장 큰 자의식은 중학교 때 만들어졌다. 꾸준히 지속하지 못하는 나를 그냥 방치하고, 이해하며, 어쩔 수 없는 결과였다고 인정했다. 나 스스로에게 너무 관대했다. 자의식 과잉으로 순간순간을 포기하면서 언젠가는 성공할 것이라는 근거 없는 믿음만 가지고 살아왔다.

자의식을 해체하고 정체성을 만들었다. 정체성은 갑자기 큰 변화가 닥쳤을때 새롭게 만들어지며, 사람을 크게 변화시킨다. 유튜버 신사임당, 너나위 등이 정체성이 변화되면서 성공한 사례다. 나도 인위적으로 정체성 변화를 만들었다. 나는 정말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이다. 나는 한 가지 목표를 세워놓고 다른 목표를 추구하지 않는다. 나는 몇 개월 이상 걸리는 일에 계속 집중할 수 있다. 나는 성실하다.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나는 불확실성을 사랑한다.
 
내가 지금까지 경제적 자유를 얻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끈질기게 노력하지 않았기때문이다.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40대 후반의 나이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기에 나를 변화시키기로 다짐했다. 포기하지 않고 집중해서 끈질기게 노력하면 무조건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
 
나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고, 이미 일어난것처럼 상상하며 확언하고 있다. 매일 그 문장들을 외우고, 쓰고, 소리 내어 말한다. 뚜렷한 목표는 나를 흥분되게 하고, 기쁘게 일하게 만든다. 아이디어가 계속 나온다.
 
나는 유전자 오작동에 대해서 이해했다. 인간의 뇌는 진화하면서 완벽하게 진화하지 않았다. 기존의 것에 새로운 것이 계속 얹어지면서 진화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클루지'가 만들어졌다. 클루지는 세련되지 못한 해결책을 의미한다. 이런 대표적인 사례로 인간은 평판에 대해서 너무 신경 쓰며,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고, 손실에 대해서 회피하는 경향을 가진다. 이런 유전자 오작동은 순리자의 길을 살게 한다. 역행자가 되기 위해서는 이런 클루지를 이해하고, 벗어나려고 노력해야 한다. 나는 이미 그렇게 하고 있다. 

다음 단계로 뇌 자동화에 대해서 이해했다. 자의식을 해체하고, 정체성을 만들었다고 해서 대단한 무언가를 만들어낼수는 없다. 뇌를 최적화해야 한다. 인간의 뇌는 쓰면 쓸수록 머리가 좋아진다. 나는 뇌 최적화를 위해서 복리의 개념을 이해했다. 머리를 복리로 좋아지도록 계속해서 새로운 지식을 넣어줘야 한다. 
 
자청은 뇌 자동화를 위해 3가지 개념을 얘기한다. 22전략이다. 2년 동안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라는 것이다. 나는 현재 23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매일 3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있다. 아직 얼마 되지 않았지만 2년 동안 그렇게 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오목이론이다. 계속해서 좋은 수를 두라는 것이다. 쉽지는 않겠지만 모든 결정에 신중하게 하되, 그동안 공부한 방법을 토대로 좋은 결정만 내릴 것이다. 마지막으로 뇌를 증폭시키라고 말한다. 뇌의 증폭은 다양하고 새로운 분야의 책, 영상을 시청하고, 안 가본 곳을 가보고, 잠을 충분히 자라는 것이다.
 
나는 역행자의 지식이 꽤 맘에 들었다. 역행자의 지식편에서는 기버가 될 것을 주문했고, 확률에 베팅하며, 나만의 타이탄의 도구를 모으고, 메타인지를 높이라고 얘기한다. 나는 기버는 아니다. 오히려 매처에 가깝다. 그런데 나는 기버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다. 내가 가지지 못해서 많이 못준다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맘속 깊이 욕심이 더 많은 것이다. 역행자를 읽고 확실한 기버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러기 위해서 더 노력할 것이다. 

확률에 베팅하라는 말은 확률을 정확히 알 수 있을때 사용 가능한 것 같다. 그러려면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의 확률에 대해서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확률이 50% 이상이고, 지속 가능한 자원이 있다면 계속 베팅하면 성공할 것이다. 나만의 타이탄 도구는 무엇일까? 솔직히 이것에 대한 생각이 많다. 자청은 타이탄의 도구로 온라인 마케팅 관련 블로그, SNS, 그리고 디자인, PDF 등에 대해서 얘기한다. 나는 지금 프랜차이즈 관련업계에서 일을 하고 있다. 브랜드를 만들고 브랜드를 성공시키는 일이다. 지금 출퇴근 시간 3시간을 자차로 운전해서 이동하기 때문에 근무시간을 제외하고 낼 수 있는 시간이 빡빡하다. 하루에 3시간은 책 읽기와 글쓰기를 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연계된 마케팅에 대해서 생각하고 관련 책을 읽고 있다. 매장을 살리고, 내 상품을 잘 팔고,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케팅을 내 타이탄의 도구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메타인지를 높이기 위해서 나 스스로에게 관대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6단계에서는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에 대해서 얘기한다. 돈을 버는 원리는 간단하다.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 주고, 문제해결을 해주면 된다. 모든 비즈니스는 그렇게 해서 돈을 벌고 있다. 그런데, 돈은 내가 시간을 투자한 만큼 돈을 버는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다. 내가 일하지 않아도 돈을 버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사업과 투자를 해야 한다. 경제적 자유를 얻는 모든 사람은 사업과 투자를 잘해서 된 것이다. 자청은 이를 위한 5가지 방법으로 정체성 변화, 20권 법칙, 유튜브 시청, 글쓰기, 오프라인 학습을 얘기한다. 여기서 20권 법칙은 관련 분야의 책 20권을 읽으라는 것이다. 

7단계는 위에서 언급한 모든 단계를 반복해서 성장하라는 것이다. 인간은 목표를 이룬다고 해서 무한히 행복하지 않다. 그때가 되면 또다시 성장하지 않는 자신에 대해서 초조해하고, 불안해한다. 목표를 이뤄가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달성했을때의 만족감이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성장시키기 때문에 인간은 계속 도전하고 노력하는 것이다. 

 

역행자는 7단계를 반복하면서 실패와 성장을 반복한다. 그러면서 레벨업한다. 나는 현재 뇌 최적화를 시키며, 역행자의 지식을 쌓고 있다. 그리고,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구체적 루트를 탐색하고 있다. 아직까지 여전히 현실에 대한 걱정으로 답답한 부분이 있지만, 그전과는 다르게 목표를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역행자는 나에게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만들어 주었고, 나는 큰 성공으로 보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