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 낙지 창업에 요즘 가장 핫한 브랜드 오봉집 창업

2021년부터 현재까지 한식 프랜차이즈 중 가장 핫한 브랜드는 오봉집입니다. 2020년 7월 발산역에 1호점을 오픈하고 2년이 다 되어가는 현재 약 120개 매장이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23 3월 현재는 170개 운영 중)

 

배달보다는 내점 위주의 영업을 하는 매장인데요. 코로나19로 외식업이 모두 힘든 가운데 거둔 성과여서 더 대단합니다. 낙지와 보쌈을 한 상에 담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기획했는데요.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한 상 차림이 큰 역활을 한 것 같습니다. 

 

-아래는 요즘 잘되는 브랜드를 추가로 정리했습니다. 관심있으시면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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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집

오봉집은 2020년 7월에 매장 1개만 있을 때는 네이버 검색량이 아주 미미했는데요. 매장이 증가하고 마케팅 효과가 나타나면서 검색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현재는 월 18만건 수준의 검색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검색량 기울기가 아주 가파르게 증가했습니다. 여성보다는 남성 클릭 비율이 10% 높고, 30대 검색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오봉집 검색량

 

 

오봉집 창업은 작년 하반기부터 속도를 내기 시작했는데요. 전국에서 가맹 요청이 쇄도하면서 지사 운영체제로 전환했고, 2021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주 빠르게 영업전략의 변화를 진행했고, 그대로 성과가 바로 반영됐습니다. 

 

최근 3개월 동안에 14개 신규 매장이 오픈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현재 120개 정도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마케팅이 진행되면서 입소문을 타고 검색량이 증가하고, 이를 통해 신규 매장 개설로 이루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봉집 매장 수

 

 

 

오봉집은 낙지와 보쌈이 주메뉴인데요. 점심과 저녁 둘 다 잘 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메뉴가 많지 않아서 낙지와 보쌈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당연히 원자재 회전이 빨라서 식사 퀄리티도 좋겠죠. 오봉집 대표는 식자재 퀄리티를 매우 중시해서 보쌈 원육은 품질 좋은 가브리살만 고집하고, 낙지도 품질 좋고 수율 좋은 1등급 낙지만 선별해서 가져온다고 합니다.

 

그런 자신감 때문인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고객 불만족 사례를 수시로 접수하는 팝업이 띄워져 있습니다. 고객 클레임 안내는 대부분 브랜드가 할 수 있지만 대놓고 불만을 적으라는 브랜드는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만큼 브랜드에 자신 있다는 얘기인데요. 

 

오봉집 메뉴판

 

 

오봉집에서 얘기하는 경쟁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힘을 뺀 편안하면서 신뢰가 가는 전면. 사진이 걸려있는 옛날 느낌의 간판은 촌스러워 보이지만 맛집일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둘째, 압도적인 비주얼. 오봉 쟁반에 다양한 반찬과 푸짐히 올라간 보쌈과 낙지는 사진 찍기에도 좋은 비주얼입니다.

 

셋째, 고객들의 마음을 흘리는 통 낙지볶음. 아주 큼직한 대형 통낙지에 메뉴가 나오는 순간 고객들 기분이 좋아집니다.

 

넷째, 국내산 고랭지 보쌈김치와 잘 삶은 부드러운 보쌈. 보쌈은 낙지와 다르게 호불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섯째, 고객의 건강과 고소한 맛을 위한 100% 압착 참기름. 낙지와 밥 비벼 먹을때는 참기름이 아주 중요하죠. 이런 장점들로 인해 오봉집 가맹점 매출이 아주 높은데요.

 

2022년 7월 기준으로 월 1억 이상 가맹점 비율이 25%라고 합니다. 사실이라면 정말 대단합니다. 

오봉집 경쟁력

 

 

오봉집은 마케팅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와 인스타를 활용해서 비주얼 좋은 직화 낙지를 잘 홍보했습니다.

 

유튜브 보고, 인스타 사진 보고 매장을 방문했다는 후기를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맛도 중요하지만 비주얼이 받쳐주고 홍보를 제대로 했을 때 역시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오봉집 홍보 사진

 

오봉집 창업 비용입니다. 35평 기준으로 가맹비 천만원, 교육비 500만원, 인테리어 평당 160만원으로 전체 부가세 포함 1억 천 4백만원 정도 비용이 들어갑니다.

 

여기에 별도 비용을 포함하면 1억 3천만원 정도의 투자가 필요하고요. 점포 비용까지 포함하면 2억원~3억원 수준의 창업 비용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봉집 창업 비용

 

 

오봉집 원가율은 36~40% 수준이고요. 로열티가 매출의 2% 있습니다. 주6일 물류배송을 하고, 5일의 교육을 받으면 오픈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봉집은 객단가가 높지만 메뉴가 많지 않아 인건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점심과 저녁 모두 매출이 높을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고, 배달까지 진행하면 점주가 의지만 있다면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다만, 낙지와 보쌈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메뉴여서 얼마나 좋은 품질의 원재료를 지속해서 저렴하게 공급해줄 수 있을지가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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