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의 계절입니다. 더운 날씨에 살얼음 가득한 맥주 한잔이면 피로가 싹 가시는데요. 사업 아이템으로서 맥주 창업은 선호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얼마 전 포스팅한 역전 할머니 맥주에 이어 맥주 창업 시장에서 2022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범맥주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요즘 잘나가는 맥주 브랜드 정리한 내용도 같이 안내드립니다.
범맥주는 생동감 넘치는 미디어아트 프랜차이즈 맥줏집입니다. 소자본 창업은 아니고 규모있게 오픈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국 주요 상권 내 창업하면서 젊은 20~30대 고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데요.
화려한 인테리어가 젊은 세대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한 것 같습니다.
범맥주 네이버 검색량을 확인했는데요. 지난 2월부터 범맥주 검색 수가 증가하더니 5월부터 급하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월에 월 만건 수준의 검색량이 6월에는 10만건으로 10배 정도 검색량이 증가하는 그래프를 보여주는데요. 놀랄만한 증가입니다.
네이버뿐만 아니라 각종 SNS 언급량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네이버 블로그 언급량이 가장 많지만 여기서는 확인하지 못한 유튜브, 페이스북의 언급도 상당히 늘었습니다.
실제 범맥주가 유튜브를 통한 홍보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유튜브 조회수가 늘어나면서 다른 SNS에 파급되는 효과가 컸습니다.
SNS 고객들의 반응도 꽤 긍정적인데요. 새로운 시도의 맥주집으로서 핫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맛있다, 신난다, 좋다 등의 반응이 많았고요.
사람이 많다 보니 시끄럽다는 부정적인 반응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젊은층의 고객들이 많다보니 다른 맥주집보다는 좀더 시끄러운 것 같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반응 때문에 요즘 뜨는 창업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는데요. 총 33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5월부터 개설 속도가 탄력이 붙었고, 6월에만 6개 매장이 창업되었습니다.
여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고개들 모여드는 모습이 보여지면서 창업으로 연결되고 있는데요.
역전 할머니 맥주와 매장 수를 비교해보면 숫자에서는 비교가 안 되는데 검색량이 꽤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요즘 범맥주가 핫하다는 얘기인데요.
참고로 역전 할머니 맥주는 840여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브랜드가 핫해지면 어느정도 파급효과가 있는지 검색량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범맥주가 핫해서 매출이 잘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존에 없던 '미디어 아트' 맥주집을 표방해서 경험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줘서 그렇지 않을까요.
두면 이상의 벽면과 구조물에 생동감 있는 미디어를 송출합니다. 범맥주에서 맥주를 마시는 손님들은 화려하고 강렬한 시각을 경험하면서 술을 마시게 되는 거죠. 딱 젊은 층에 맞춘 호프집입니다.
디자인이 확실히 독특합니다. 너무 화려해서 나이 많은 분들은 어지러울 정도인데요. 20~30대는 좋아하겠지만, 40대 부터는 방문하기에 좀 꺼려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만큼 브랜드 기획때 타겟을 확실히 정하고 만들어진 맥줏집 브랜드입니다.
차별화된 맥주도 한몫합니다. 범맥주의 범꽃맥주는 보는 즐거움이 있는 맥주입니다. 달콤한 과일 눈꽃이어서 시원함과 달콤함이 맥주 마시기 전에 큰 재미를 선사하네요.
사진을 보면 한번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맥주가 화려해보입니다.
안주는 요즘 분위기에 맞게 태블릿에서 주문을 합니다. 안주의 만족도도 범맥주 인기에 큰 역활을 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안주 종류는 치킨류, 탕류, 튀김류, 볶음류, 마른안주, 과일류 등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메뉴 수가 아주 많은데요. 메뉴 고르는데도 시간이 한참 걸리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핫치킨, 페퍼크림치킨, 로제크림치킨 등 인데요. 옛날호랑이, 빨간호랑이, 검은호랑이, 황금호랑이 등의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범맥주답게 메뉴 명을 호랑이로 했는데요. 메뉴 명이 재미있어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범맥주 성공 창업의 일등 공신은 유튜버 들인데요. 유명 유튜버들이 꾸준히 방문하면서 힙합의 성지로 만들고, MZ세대들의 떠오르는 핫플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범맥주 매출이 건대점 같은 경우에는 일 최고 매출 1천 3백만원을 넘었답니다. 대형 평수긴 하지만 하루 매출이 어마어마합니다. 꾸준히 잘 나올지는 계속 지켜봐야겠지만요.
범맥주 창업 비용을 살펴보겠습니다. 30평 기준으로 약 1억1천 5백만원이 투자되고요. 별도 비용과 부가세를 포함하면 1억5천만원, 점포 비용을 더하면 약 3억원 전후의 투자가 예상됩니다.
이런 아이템의 맥주집이라면 규모가 좀 커야 제대로 된 연출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로열티가 매출의 3%입니다.
지금까지 요즘 핫한 맥주 브랜드 범맥주를 살펴봤습니다. 젊은 층들이 뜨겁게 반응하는 이유를 몇가지 찾았는데요. 맥주는 계절 영향도 많이 받기 때문에 겨울에 어느 정도의 매출이 보일지도 눈여겨봐야겠습니다.
단순히 유행으로 끝나지 말고 역전 할머니 맥주처럼 오래가는 브랜드가 되길 희망해 봅니다. 참고로 지난번 포스팅 역전 할머니 맥주 포스팅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2022.07.16 - [창업] - 역전 할머니 맥주집 창업 여전히 요즘 핫한 사업아이템인 이유는?
역전 할머니 맥주집 창업 여전히 요즘 핫한 사업아이템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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