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카페 창업, 과일에 반하다 프루타

한 달에 카페가 몇 개가 창업할까요? 지난 6월만 살펴보면 개인 카페를 포함해서 천개가 넘게 오픈했고, 프랜차이즈 카페가 500개 이상 오픈했습니다.

카페 시장의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대부분의 카페 브랜드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브랜드는 카페의 변화에 과일을 접목한 과일 테마 창업 아이템입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창업 아이템

과일은 객단가가 높고, 시즌에 따라 인기 과일이 달라 사계절 기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마트의 매출 효자 상품입니다. 특히, 시세에 연동해서 판매 가격이 변하기 때문에 과일 가격이 많이 올라도 판매자는 타격이 크지 않습니다.

이런 과일 특성을 활용해서 마트에서 팔던 과일을 카페, 식당 등과 결합해 새로운 창업 아이템들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10년 전 쥬씨가 혜성처럼 나타나서 과일음료 전성시대가 있었죠.

오늘 소개해 드릴 브랜드 과일에 반하다 프루타는 프리미엄 과일 카페를 표방한 브랜드입니다. 신선하고 당도 높은 과일을 판매하고, 과일을 활용한 빙수, 다양한 디저트, 커피, 과일음료 등을 판매합니다.

여기에 직접 개발하고 만든 수제 쿠키,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어 건강 창업 아이템의 새로운 카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일에 반하다 프루타는 2020년 9월에 마곡동 오픈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2021년 하반기부터 매장 수가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래 표는 과일에 반하다 검색량인데요. 2021년 5월까지는 월 천건 이하의 작은 검색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5월부터 검색량이 급격하게 부터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월 5천건이 넘는 검색량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성비율이 83%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고요. 30대 검색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이미 시장에서는 컵 과일, 과일 도시락, 과일 샌드위치 등 과일을 테마로 한 시장이 성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과일 카페 프루타 창업은 더 탄력받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가맹점은 50여개가 운영 중에 있습니다. 올 초부터 월 5~6 개점씩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매출 증가에 따른 입소문으로 차별화된 카페 컨셉이 예비 카페 창업자들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과일에 반하다 프루타 홈페이지에는 가맹점 매출을 홍보하고 있는데요. 신생 브랜드여서 정보공개서에는 아직까지 가맹점 매출을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잘되는 매장 위주로 홍보를 하는 부분은 당연히 참고하시고요. 단가가 큰 과일까지 같이 배달하고 판매하다 보니 규모에 비해 높은 매출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잘되는 매장들 대분분은 공통적으로 배달 매출이 어마어마 합니다. 건수가 200건이 넘고, 배달 매출이 수백만원씩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 매장 평균이 5천만원 이상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아직 매장 수는 많지 않지만 이정도 매출이면 카페 브랜드로서는 굉장히 높은 매출인데요.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을 다양한 음료와 함께 커팅까지 해서 배달해 주니 고객들 반응은 매우 좋습니다. 솔직히 집에 과일이 많이 있어도 귀찮아서 먹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브랜드 리뷰에도 그런 리뷰가 가끔 보이는데요. 신선한 과일을 먹고싶을때 입에만 넣으면 될 정도로 세팅되어오니 얼마나 좋겠습니까. 배달 주문이 많이 이유입니다.

배달이 일상화되면서 디저트 배달 시장도 크게 성장했고, 특히 건강 테마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 배달 시장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커팅 과일을 준비해서 판매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재고관리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고요. 판매 노하우가 필요해 보이는 부분입니다.

과일에 반하다 프루타 창업 비용을 알아보겠습니다. 70호점까지 가맹비 할인 500만원, 교육비는 100호점까지 할인 300만원, 100호점까지 주방기기 할인해서 2,400만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할인 금액을 적용해서 가맹비 500만원, 교육비 300만원, 인테리어 2,500만원, 기기설비 2,400만원 등을 포함해서 10평 기준 약 7천만원의 창업 비용이 들어가는데요.

여기에 별도 비용과 부가세를 포함하면 9천만원 정도 투자가 되고요. 점포 구입 비용까지 포함하면 1억 5천만원 내외의 투자비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반 카페보다 주방기기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인테리어 비용도 감리비까지 있어서 창업 비용이 꽤 들어가네요.

과일 디저트 카페는 누구나 좋아하면서 단가가 높은 과일과 편하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카페의 결합으로 건강 테마에 부합하는 아이템입니다.

단, 신선하고 맛있고, 저렴한 과일을 꾸준하게 공급받을 수 있는지와 다양한 메뉴 개발로 충성 고객을 지속해서 유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과일에 반하다 프루타의 성장이 어떠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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