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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커피, 제과제빵, 디저트

샐러드 브랜드 샐러리아 창업 요즘 핫 한 이유 (매출 및 창업 비용)

by Balo benz 2023. 7. 21.

샐러드 브랜드 샐러리아 창업이 요즘 핫 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샐러리아의 매장 수, 네이버 검색량, 메뉴, 브랜드 경쟁력을 살펴보고, 샐러리아 가맹점 매출과 창업 비용에 대해서도 확인하겠다.

 

샐러리아와 더불어 요즘 잘 되는 브랜드에 대해서도 다수 소개해 드렸다. 아래 브랜드를 비교하면서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샐러리아 창업 핫한 이유. 썸네일
샐러리아 창업 핫한 이유. 썸네일

 

 

1. 샐러리아 매장 수

샐러리아는 2020년 안산에서 직영점을 운영하다가 이를 기반으로 2022년 4월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가맹사업을 시작한 지 1년이 몇 달 지난 현재 매장 수는 33개다.

 

최근 수개월 동안 월 2~3개 정도의 신규 창업 매장이 생겨나고 있으며, 성수기인 여름을 기점으로 매장 확장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는 브랜드다.

샐러리아 매장 수. 로컬데이터
샐러리아 매장 수. 로컬데이터

 

 

2. 샐러리아 네이버 검색량

샐러리아 검색량은 3년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고, 서서히 증가하다가 올 1월부터 검색량이 크게 증가했다. 평소의 3배 이상이 증가하면서 월 14,000건을 넘어섰고, 현재도 12,000건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여성 클릭비율이 76%로 압도적으로 여성들의 관심이 많은 브랜드다. 유튜브나 SNS에서 화제성보다 네이버 블로그를 통한 마케팅이 많아 보인다.

 

월 콘텐츠 발행량은 150여 개이며, 현재까지 누적으로 1,800여 개의 콘텐츠가 발행되었다. 네이버 블로그를 통한 마케팅으로 검색량이 증가하고 있고, 창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샐러리아 네이버 검색량. 아이템스카우트
샐러리아 네이버 검색량. 아이템스카우트

 

 

3. 샐러리아 메뉴

샐러리아 메뉴를 보고 진심 깜짝 놀랐다. 이 많은 메뉴를 다한다고? 요즘 잘 되는 메뉴들을 다 넣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여 가지의 샐러드 메뉴와 또 그만큼의 샌드위치가 주력이다.

 

여기에 요즘 한창 잘 나가는 그릭요거트 메뉴와 수년 전부터 크게 인기를 끄는 10여 가지의 포케메뉴, 랩, 크로플, 볶음밥, 떡볶이에 카페 음료까지 다 판다.

 

그런데 이런 메뉴들을 최소 10평대의 매장에서 판매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물론 샐러드, 샌드위치, 포케 메뉴들은 다양한 토핑만 준비되어 있으면 메뉴를 많이 늘릴 수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놀랍다.

 

몇 개 매장의 리뷰를 살펴보니 우선 다양한 메뉴에 대한 언급과 꽉 찬 재료와 맛에 대한 칭찬이 많았다.

샐러리아 메뉴. 네이버 매장안내
샐러리아 메뉴. 네이버 매장안내

 

 

4. 샐러리아 브랜드 경쟁력

샐러리아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먼저 본사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했다.

1) 메인 메뉴가 많다. 샐러드, 샌드위치, 그릭요거트, 포케, 디저트카페는 모두 그 하나 자체가 메인 메뉴이며, 각기 프랜차이즈로 할 수 있을 만큼 대중성이 있는 메뉴들이다. 그런데 샐러리아는 이 모든 메뉴를 다 판매하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한 곳에 가면 다양한 메뉴를 고를 수 있으니 브랜드의 큰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2) 샐러리아는 직접 원두를 수입해서 로스팅하고,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대부분의 큰 카페들은 이런 작업을 하고 있지만 아직 작은 규모의 샐러리아도 카페 경쟁력을 갖기 위해 직접 진행한다.

 

3) 샐러리아는 상권을 철저히 보호한다. 배달까지 고려해서 2km 이내에 같은 브랜드를 오픈하지 않는다.

 

4) 샐러리아는 다양한 매출방식과 본사의 적은 마진을 경쟁력으로 홍보한다. 원가율이 35%이며, 순수익이 30%라고 안내한다.

 

필자가 샐러리아를 봤을 때 느꼈던 첫 느낌은 "이게 정말 가능해?"였다. 메인 메뉴가 너무 많고, 그 종류가 많아서 과연 몇 사람이 붙어서 일을 해야 다 소화해 낼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게 가능해서, 원재료의 로스, 적재공간, 노동 강도 등이 문제없다면 잘 만들어진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샐러드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지만 젊은 층과 여성들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다 보니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주 메뉴로 하는 브랜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거기에 포케, 그릭요거트, 디저트카페까지 겸비하니 매출이 안정적일 수 있다.

 

다만, 메뉴가 많으면 같이 따라오는 문제가 있다. 안 팔리는 재료들은 회전이 안돼서 로스가 많아지고 제품의 질이 떨어진다. 이는 고객 감소로 이어진다. 이 부분을 잘 체크해야 한다. 

 

 

 

5. 샐러리아 가맹점 매출

샐러리아 14개 가맹점의 2022년 매출을 정보공개서에서 확인했다. 연평균 23,135만 원, 월평균 1,927만 원, 일평균 64만 원, 평당 월평균 165만 원이다. 

 

같은 아이템 브랜드들과 비교해서 샐러리아의 매출 수준이 어떤지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샐러리아 가맹점 매출. 정보공개서
샐러리아 가맹점 매출. 정보공개서

 

 

6. 샐러리아 창업 비용

샐러리아는 50개 가맹점 한정 가맹비 면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가맹금을 제외하고, 교육비 500만 원, 인테리어 평당 220만 원, 가구 50만 원, 주방기기 2,200만 원, 집기 200만원 등 10평 기준으로 5,150만 원이 들어간다.

 

여기에 부가세, 별도 비용, 점포 비용을 고려하면 1억 원 내외의 창업 비용이 예상된다. 다만, 점포의 상권, 입지, 형태에 따라서 투자 비용은 차이가 난다.

 

창업 대출에 대한 문의가 많다. 기존에 정부지원 창업 대출에 대해서 정리한 자료가 있으니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샐러리아 창업 비용. 홈페이지
샐러리아 창업 비용. 홈페이지

지금까지 샐러드 브랜드 샐러리아의 창업 관련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봤다. 잘 되는 아이템을 잘 모아서 고객의 선택권을 넓힌 브랜드다. 고객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브랜드 인지도도 커지고 매장수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비 창업자가 샐러리아에 관심이 있다면 많은 가맹점을 방문해 보고, 가맹점 사장님과 얘기해 보고 창업해야 실패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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