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야끼 전통 강호 타코비 창업 왜 잘될까?

일본에서 넘어와 자리를 잡은 타코야끼 창업이 요즘 잘되고 있다. 트럭이나 포장마차에서 판매하던 간식이 이제는 어엿한 매장이나 카페에서 주 메뉴로 판매되고 있다.

 

몇 달 전 타코야끼 브랜드 '호시타코야끼'에 대해서도 안내했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그 당시 매장이 30개 정도 됐었는데 현재는 50개를 넘었다.

 

호시타코야끼 소자본 창업으로 천천히 잘나가는 이유

타코야끼 장수브랜드 타코비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한 번쯤 타코야끼를 먹어봤거나 봤을 것이다. 1930년대 일본 오사카에서 처음 만들어 먹었다는 타코야끼는 역사가 꽤 오래된 간식이다. 호두과자보다 작은 모양으로 안에는 문어를 넣고, 잘 구운 과자다.

 

1. 타코비 창업 & 매장 수

타코비는 벌써 16년된 오래된 타코야끼 브랜드다. 2009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했고, 현재는 78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최근 3개월 동안 10개가 넘는 매장이 오픈하면서 신규 창업이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

 

타코비가 가맹사업을 시작하면서 쭉 잘되지는 않았다. 아래 사진을 보면 2018년 매장 오픈도 많았지만 폐점도 20개 가까이 됐고, 2019 ~2020년에는 신규 개설보다 폐점이 많았다. 안되는 브랜드의 전형이었다. 그런데 2021년부터는 신규가 늘어나고 폐점이 줄었다.

 

브랜드가 새롭게 정비되었고, 타코야끼 시장이 커졌다. 코로나로 배달 시장이 커지면서 타코야끼도 간식으로 주목받았고, 가맹점 매출도 증가했다. 

타코비 가맹점 계약현황. 마이프차

 

2. 타코비 네이버 검색량

타코비 네이버 검색량을 살펴보자. 2020년에는 월 5천~7천건의 검색량이 발생되다가 꾸준히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2022년 겨울부터 급격하게 상승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월 2만 건이 넘는 검색량이 나타난다.

 

유튜버에서 다양한 타코야끼 전문가, 브랜드, 매장 들이 소개되었고, 역사가 오래된 타코비의 검색량도 같이 증가한 것으로 보여진다. 

타코비 네이버 검색량. 아이템 스카우트

 

3. 타코비 메뉴

타코비 메뉴는 다양하다. 스탠다드, 갈릭, 치즈, 파타코, 어니언 크런치, 명란 등 한 알에 500~600원 정도 하는 타코를 골라서 8알 4,500원, 12알 7,000원, 15알 8,500원에 먹을 수 있다.

 

문어, 간장, 덴까스, 가쓰오부시 등으로 만들던 타코야끼는 오징어, 햄, 치즈 등 다양한 재료와 소스로 여러 가지 맛을 내는 화려한 타코야끼로 변신했다. 타코야끼를 먹다 보면 이 많은 종류를 언제 다 먹어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타코비는 역사가 깊어서 그런지 다른 타코야끼 매장보다 메뉴수가 더 많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다양한 메뉴를 탄생시켰을 것이다. 

타코비 메뉴

타코야끼는 골프공만한 크기의 음식을 계속 돌려줘야 한다. 그냥 오래 두면 한쪽면이 타버리기 때문이다. 이는 사람이 계속 붙어서 요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타코비는 반자동 기계를 개발해서 공급하고 있다. 노동력 감소와 균일한 맛을 낼 수 있도록 개발한 기계를 특허까지 냈다. 

 

또한, 타코야끼를 일반 간식, 분식 개념의 소형 매장에서 디저트 카페, 맥주샾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예전에 '호맥'이라는 맥주 프랜차이즈를 소개한 적이 있다. 호떡을 주요 메뉴로 맥주를 파는 브랜드다. 타코야키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오늘은 요즘 창업이 많아지는 타코비에 대해서 안내했다. 타코비 매장의 매출, 창업 비용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통해서 안내하겠다.

 

타코야끼 창업 타코비 창업 비용 및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