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식 샐러드 창업, 슬로우캘리 포케 창업 성공하는 이유

몇 년 전부터 '포케'라는 하와이식 회무침, 샐러드가 인기입니다. 개별 매장이 인기를 끌면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도 생겨나기 시작했고, 몇 개 브랜드는 짧은 시간에 50호점이 넘는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포케는 6~7년 전에 뉴욕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큼직하게 깍두기처럼 썬 생선회를 견과류, 미역, 톳 등의 해초류, 참기름, 간장, 깨 등을 넣어 버무린 샐러드입니다. 한식의 회무침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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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2~3년 전부터 포케가 슬슬 인기를 끌더니 작년부터 매장이 눈에 띄게 늘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슬로우캘리입니다.

슬로우캘리는 연남동에서 몇 년 동안 인기를 끈 줄 서서 먹는 식당이었는데요. 많은 인기에 힘입어 프랜차이즈로 성장을 했습니다.

2021년 초반 월 4천건 정도의 검색량이 현재 4만8천건으로 10배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장 수의 증가와 검색량의 증가가 동시에 진행되었는데요.

매장이 현재 70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작년 봄에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으니 짧은 시간에 성과가 대단합니다. 5월부터 7월까지 12개 매장이 오픈하면서 창업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는데요.

슬로우캘리 홈페이지에 가보니 매장 매출에 대해서 홍보하고 있습니다. 직영점인 연남본점과 최근 오픈한 매장들의 매출을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소형 매장들의 매출이 월 4천만원이 넘습니다.

배달 매출 포함한 매장 매출인데요. 엄청난 매출은 아니지만 10평 초반대 매장에서 나오는 매출로는 꽤 높은 매출입니다.

포케는 싼 메뉴는 아닙니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연어포케가 11,500원입니다. 점심 한 끼로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이지만, 한국인들은 생 연어, 참치 등이 싼 음식이 아니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포케를 찾는 주요 고객층이 20~30대 여성인데, 젊은 여성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식은 과감하게 소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포케는 새로운 음식이지만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졌습니다. 이미 비슷한 음식인 회덮밥, 회무침, 샐러드를 오랫동안 즐겨왔기 때문에 포케에 대한 거부감이 거의 없습니다.

실제 지난 몇 년 동안 급성장한 샐러드와 비교했을때 포케 검색량이 증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먹거리 트랜드를 주도하는 20~30대 여성들의 관심이 높은 메뉴이기때문에 포케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슬로우캘리 창업 비용도 살펴보겠습니다.

15평 기준으로 약 6,500만원의 비용이 발생하는데요. 여기에 부가세, 별도 비용을 포함하고, 점포 비용까지 합치면 1억5천만원 내외의 비용이 발생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매장 입지에 따라서 비용 차이가 클 것입니다.

지금까지 포케 브랜드 슬로우캘리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2~3년 짧은 유행이 아닌 오랫동안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이만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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