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자금대출 금리비교 및 갈아타기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로 수많은 세입자들이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 주택대출 규모만 1,000조원에 육박할 만큼 관련 금융시장이 매우 큽니다. 이번 갈아타기 정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금융시장이 긍정적으로 요동치고 있는데요.
실제 주택담보대출을 통해 평균금리 하락이 1.55%에 달하고, 1인당 월 25만원의 이자 절감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차주의 신용도가 상승하는 효과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방향입니다.
1. 전세자금대출 금리비교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이번 갈아타기 정책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긍융사들의 경쟁이 아주 치열하기 때문인데요. 갈아타기 초반에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으로 자금이 쏠리면서 시중은행들이 경쟁적으로 금리를 낮추기 시작했습니다.
네이버에서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확인하면 현재 하나은행의 3.51%를 최저로 해서 3%대 후반의 금리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 하나은행 원큐 다둥이전세론 : 3.51 ~ 4.51%
- 하나은행 원큐 주택신보 전세자금대출: 3.67 ~ 4.67%
- 경남은행 든든전세대출(서울보증보험): 3.72 ~ 6.54%
-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3.73 ~ 3.93%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비교할때 자주 사용하는 곳이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입니다. 전세자금대출의 규모와 대출기간, 금리방식 등을 선택하면 금융회사들의 상품 수백 개가 나옵니다.
현재 확인했을때 케이뱅크의 금리가 3.17%로 확인됩니다. 굉장히 낮은 금리인데요. 비교공시일이 1.18일로, 최근 공시된 내역입니다. 대출한도가 크지 않은 게 단점이네요.
이런 식으로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비교하면 됩니다.
2.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절차 및 플랫폼 정하기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는 매우 쉽습니다. 금융회사별 대략적인 금리비교를 했으면 대출비교 플랫폼을 통해 대출상품을 비교하면 됩니다. 전체적인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대출비교플랫폼으로 대출상품 비교
▶ 저금리 대출상품 결정
▶ 금융회사 앱 또는 영업점에서 대출심사 신청
▶ 2 ~7일간 대출심사
▶ 대출조건 확정, 계약 진행
대출비교 플랫폼은 4개입니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인데요. 여러분이 사용하고 있는 플랫폼을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4군데 다 사용하고 있으나 카카오페이를 제일 많이 사용해서 카카오페이로 진행했습니다.
해당 플랫폼에서 대출비교를 한 다음 아래 금융회사 자체 앱에서 대출을 진행하면 됩니다.
대출비교플랫폼에 들어가면 기존 내 대출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이때 '마이데이터'에 내 자료가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등록이 되어있다면 해당 금융사를 클릭하고 자료를 불러오면 쉽게 진행이 됩니다.
대출비교 플랫폼에서 하라는대로 따라 하면 되니,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참고로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에 등록된 금융회사는 총 21개 입니다. 이중 14개 금융회사는 신규 전세대출도 가능합니다.
- 농협, 신한, 우리, 기업, 국민, 하나, 대구, 부산, 광주, 전북, 경남, 케이뱅크, 카카오, 수협 (신규 전세대출도 가능)
- 삼성생명, 삼성화재, 롯데손보
- SC제일, 제주, 씨티
3.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유의사항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를 진행할 때 참고 및 유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 등 모든 주택 가능
2) 기존대출 보증을 제공한 보증기간과 같은 보증기관의 보증부 대출만 가능
- 대출비고 플랫폼에서 알아서 확인/비교 추천함
3) 전세입자 계약기간의 1/2이 지나면 대환 불가
4) 기존대출받은 지 3개월 이후부터 가능
5) 대출한도는 기존 대출의 잔액 내에서 제한됨. 임차 보증금 증액 시에는 증액분만큼 한도 증액 가능
6) 법적 분쟁, 연체상태 진행 불가
7) 저금리 정책상품, 지자체와 금융회사 간 협약 체결된 대출 불가
8) 중도상환수수료 본인부담
4.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준비서류
대출플랫폼에 등록된 개인 자료를 통해서 추가로 제출할 서류는 없습니다. 요즘에는 앱에서 알아서 다 가져오더라고요. 단, 전세 임대차계약서만 촬영해서 제출하면 됩니다.
또한,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진행 시 임대인의 동의는 필수사항은 아닙니다. 금융회사에서 계약 유지 중인지 확인차 연락할 수는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세자금대출 금리비교 및 갈아타기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드렸습니다. 참고로, 이제 곧 2.26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을 시작으로 스트레스 DSR 제도가 진행됩니다.
기존 DSR에 가산금리를 추가해서 대출 한도를 줄이는 제도입니다. 스트레스 DSR이 도입되기 전에 저렴한 이자로 갈아타기를 진행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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