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 맛집 타타스베이글, 디저트 카페 창업 요즘 많아지는 이유

최근 베이글이 맛있는 카페, 타타스베이글 매장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1년 천안에 직영점을 오픈으로 2022년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요. 다양한 베이글과 독특한 크림치즈, 재밌는 캐릭터의 결합이 인기의 주 요인입니다. 

 

몇 년 전부터는 베이커리 카페, 디저트 카페가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다양한 형태의 빵들이 선보이면서 사실 베이글의 인기는 많지 않았습니다. 베이글은 질긴 식감과 밍밍한 맛으로 많이 알려져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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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베이글에 다양한 토핑이 들어가고, 뉴요커가 먹는 형태의 크림치즈를 함께하면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지만, 먹다 보면 또 푹 빠지게 되는 게 베이글의 매력입니다. 한국의 베이글은 쫄깃하고 질긴 식감도 있지만, 조금 부드러운 형태의 베이글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1. 타타스베이글 매장 수

타타스베이글은 2023년 1월 현재 23개 매장이 운영중입니다. 충청남도 천안을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해서 대전을 포함한 충청지역 매장이 많은데요. 전체 매장의 60% 이상이 충청권에 입점되어 있습니다. 

 

최근 3개월 동안 10개 가까이 신규 매장이 오픈하면서 가맹사업에 탄력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카페 특성상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이어서 순식간에 매장 수가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2. 타타스베이글 검색량

타타스베이글 네이버 검색량을 확인했습니다. 체인점 사업을 시작한 2022년 초에는 월 4천건 정도의 검색량이 있었는데요. 입소문을 타고 매장수가 증가하면서 지난겨울에는 월 3만 건 수준까지 검색량이 증가했습니다.

 

회사에서 마케팅 포인트를 잘 잡아서 SNS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빵과 카페, SNS를 좋아하는 젊은 여성들의 심리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타타스베이글 검색랭. 블랙키위 캡처

 

3. 타타스베이글 메뉴

타타스베이글은 음료, 베이글, 샌드위치, 사이드를 포함해서 50여가지 메뉴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굉장히 많은 메뉴 수입니다. 베이글은 9가지가 있고요.

 

대표적인 플레인 베이글이 3,300원, 맛이 궁금한 소보루 베이글은 3,500원입니다. 대체적으로 3,300 ~ 4,400원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샌드위치 3종은 6,900원이고요. 음료는 대부분 카페에 있는 메뉴들이 다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아메리카노 가격이 3,500원입니다. 저는 1인 세트 구성이 마음에 듭니다. 플레인베이글, 플레인 크림치즈, 아메리카노, 수프를 다해서 9,900원입니다. 

 

타타스베이글에는 베이글과 같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크림치즈가 있는데요. 무려 11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리뷰를 살펴보니 베이글 전문점이다보니 베이글이 전체적으로 맛있다는 의견과 다양한 크림치즈로 선택폭이 넓어서 좋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또한, 매장이 아기자기하고 캐릭터도 예뻐서 더 마음에 든다는 의견. 그리고, 대파 크림치즈가 맛있어서 추천한다는 글을 몇개 봤습니다. 

 

타타스베이글 메뉴판

 

4. 타타스베이글 경쟁력

타타스베이글의 어떤 점이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을까요? 홈페이지를 통해서 살펴봤습니다.

 

1) 타타스베이글은 베이글과 크림치즈의 조합에 독보적인 캐릭터 컨셉을 더해 디저트카페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습니다. 기존 달기만 한 빵에 익숙한 고객들에게 건강하면서 달콤한 디저트를 선물합니다. 

 

2) 기존 저가 밀가루와 다른 소화력을 갖춘 고급 강력분을 사용하며,  프랑스 게랑드 토판천일염, 프랑스 프리미엄 버터, 최고의 식감을 위해 알칼리수를 사용합니다. 건강한 식재료로 건강한 맛을 추구합니다. 

 

3) 자체 A/S 운영 팀을 운영하여, 안정적이고 빠르게 사후관리를 해드리며, 3자 물류 이용으로 유통 단계를 최소화했습니다. 가맹점 사장님 입장에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4) 일반 카페보다 평균 테이블 단가가 아주 높습니다. 카페 대비 3배 가까이 높은 21,000원의 테이블 단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타스는 효율성있는 매장을 추구합니다. 

 

5. 타타스베이글 창업 비용

타타스베이글 창업 비용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했습니다. 가맹비, 교육비, 마케팅비를 포함해서 1,300만원, 인테리어 평당 200만 원으로 2,000만 원, 간판 500만 원, 주방기기 3,700만 원입니다.

 

10평 기준 8,300만 원으로 타 업종 대비 금액이 비쌉니다. 여기에 부가세, 별도 비용, 점포 구입 비용을 포함하면 1억 5천만 원 이상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무래도 빵을 제조하다 보니 주방 설비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베이글카페를 개설하는데 10평은 작아 보입니다. 최소 13평 이상은 되어야할 것 같은데요. 투자 비용은 2억원 정도는 생각해야 할것 같습니다. 

 

타타스베이글 창업비용. 홈페이지 캡처

 

지금까지 타타스베이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한국 카페시장은 카페가 너무 많이 오픈해서 시장이 많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커피만 저렴하게 파는 브랜드는 힘들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타타스베이글처럼 독특한 디저트카페가 경쟁력 있는 아이템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다만, 베이글카페는 최소평수 투자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오히려 평수를 넓혀서 규모 있는 투자가 더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꾸준히 성장하는 타타스가 되길 바라며 이만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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