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은 쉼, 어묵 그리고 한잔 술 창업 요즘 뜨는 이유

부산에서 시작한 분위기 좋은 어묵 주점들이 요즘 잘되고 있습니다. 작년 겨울에 프리미엄 오뎅 이자카야 주점 철길 부산집에 대해서도 안내해 드렸었는데요. 작년 11월에 43개 매장이었는데 현재 56개점으로 2달 만에 13개 매장이 늘었습니다.

 

아무리 따뜻한 어묵 구물에 소주 마시고 싶은 계절이라고해도 굉장히 빠르게 매장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어묵 주점도 부산에서 시작해서 올 겨울 핫 브랜드로 회자되는 브랜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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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어묵 그리고 한잔 술. 특색 있는 어묵 맛집

 

최근 몇년 동안 소규모 오뎅바 브랜드가 눈에 띄지 않았었는데요. 갑자기 경쟁력 있는 오뎅바 브랜드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네요. 오뎅바는 다른 술집 아이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편안하게 술 마실 수 있는 아이템인데요.

 

1. 쉼, 어묵 그리고 한잔 술 매장 수

쉼, 어묵 그리고 한잔 술은 2020년 12월에 가맹사업을 시작했습니다. 2021년 4개 매장을 오픈하면서 아주 천천히 가맹사업이 시작됐습니다. 2022년에는 쉼 브랜드가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창업 매장이 가파르게 증가하기 시작했는데요.

 

2022년에만 25개 매장을 오픈했고, 현재는 32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에만 7개의 매장을 창업하는 저력을 보여주면서, 가맹사업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는데요. 부산에서 시작한 브랜드가 경기도에도 다수 입점하면서 수도권 매장 수 증가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2. 쉼, 어묵 그리고 한잔 술 검색량

브랜드 명이 길어서 검색량 조회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쉼어묵으로 검색했을 때 조회수입니다. 2021년 겨울부터 검색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요. 지속적으로 상승해서 현재는 월 3천 건 정도의 검색량이 발생합니다. 

 

매장 수에 비해서 검색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역시 단어가 길어서 검색 경우의 수가 많아서 그럴수 있습니다.

 

쉼, 어묵 그리고 한잔 술 검색량. 블랙키위 캡처

 

3. 쉼, 어묵 그리고 한잔 술 메뉴

쉼어묵 브랜드의 메뉴판을 보고 처음에는 놀랐습니다. 당연히 어묵이 메인으로 메뉴가 구성되었을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느낌의 메뉴들이 많았거든요. 어묵보다는 오히려 소힘줄이 주 메뉴인 것 같습니다.

 

다만 리뷰를 살펴보니 대부분 오뎅 위주로 많이 드시더군요. 안주가 다양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음식들 대부분이 맛있는데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는 리뷰도 꽤 있었습니다. 

 

세트 메뉴가 가장 먼저 소개되는데요. 소힘줄 어묵탕+ 수제 오꼬노미야끼 44,000원, 어묵 한 냄비 + 소힘줄 사태수육 50,000원, 어묵 한 냄비+ 매운 소힘줄 50,000원입니다. 소힘줄로 어묵탕, 수육, 매운 소힘줄까지 다양하게 구성했습니다.

 

단품메뉴로 소힘줄, 소힘줄 어묵탕, 김치우동전골, 수제 오꼬노미야끼, 어묵튀김, 닭꼬치를 비롯한 다양한 구이류와 튀김류등의 메뉴가 15,000 ~28,000원까지 적당히 마련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황도, 가래떡, 낙지 젓갈 등도 있고요.

 

 

4. 쉼, 어묵 그리고 한잔 술 경쟁력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얘기하는 주요 경쟁력이 무엇인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했습니다.

1) 쉼, 어묵 메뉴는 육수부터 토핑까지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자체 개발한 전용소스와 다년간의 연구로 만들어 낸 결과물은 높은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2) 혼술하기 좋은 인테리어로 고객들 리뷰가 많았는데요. 블랙&베이지를 핵심 색상으로 사용해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우드테이블과 원형의자는 고객에게 편안한 인상을 남깁니다.

 

3) 최소비용으로 최고 마진을 달성하는데요. 낮은 인건비와 효율적인 공간활용으로 낭비되는 부분 없이 총 매출 50%가량을 순이익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4) '어묵바'는 많지 않습니다. 희소성있는 아이템으로 '어묵바'라는 새롭고 독특한 이미지를 살려 특별함을 가진 브랜드입니다. 옛 포장마차처럼 추억을 생각하며 술 한잔 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5. 쉼, 어묵 그리고 한잔 술 가맹점 매출

쉼, 어묵 그리고 한잔 술은 신생 브랜드로 2021년에는 5개 가맹점만 있었습니다. 현재는 5개 가맹점 매출만 확인 가능한데요. 2021년 5개 매장의 연평균 매츨은 32,587만 원, 월평균 2,715만 원, 평당 월평균 119만 원입니다. 21년에는 가맹점 모두가 부산에 있었습니다.

 

쉼, 어묵 그리고 한잔 술 가맹점 매출. 정보공개서 캡처

 

6. 쉼, 어묵 그리고 한잔 술 창업 비용

쉼, 어묵 그리고 한잔 술의 창업 비용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했습니다. 가맹비 300만원, 교육비 300만 원, 평당 인테리어 180만 원, 어묵바 500만 원, 주방시설 1,200만 원 등 15평 기준으로 6,500만 원이 들어갑니다.

 

여기에 부가세, 별도 비용, 점포 구입 비용을 고려하면 약 1억 5천만원 이상의 투자 비용이 필요합니다. 다만, 점포의 상권, 입지, 형태에 따라서 창업 비용은 크게 달라집니다. 

쉼, 어묵 그리고 한잔 술 창업 비용. 홈페이지 캡처

 

지금까지 포장마차 추억이 그리워지는 어묵 주점 쉼, 어묵 그리고 한잔 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 쫄깃한 어묵, 따뜻한 국물에 소주 한잔 마시면 기분 아주 좋겠네요. 동네에 어묵바 찾아서 한번 가야겠어요.

 

쉼을 추구하는 쉼 어묵 브랜드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길 바라며 이만 마칩니다. 

 

쉼, 어묵 그리고 한잔 술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