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역 맛집 오대오 바지락 칼국수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게요. 제가 용인 구성으로 이사 온 지도 10년이 넘었네요. 구성에 오자마자 맛집을 찾아다녔는데 그때 발견한 칼국수집이 구성역 맛집 오대오 바지락 칼국수입니다.
올리브스퀘어라는 곳에 다수의 상가들이 모여 있는데요. 워낙 오래됬고, 섬처럼 있는 곳이어서 상가들 영업이 잘 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플랫폼시티가 들어설 계획이어서 그런지 비어있는 상가들이 꽤 많습니다.
아마 재계약을 하지않고, 이곳을 떠나는 것 같아요. 오대오 칼국수도 어디로 갈지 궁금하네요. 멀리 안갔으면 좋겠네요.
오대오 바지락 칼국수는 2층에 있어요.
토요일 12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어요. 매장이 아주 넓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80평 이상 되는 것 같아요. 한쪽에는 좌식 테이블이 있어서 어린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있어요.
저도 애들이 어렸을때는 항상 그곳에 앉아서 식사를 했어요. 꼬맹이 애들과 올 때 바지락을 까주면서 먹던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하기야 그때만해도 바지락 칼국수 가격이 6,000 ~ 7,000원 했던 것 같은데 이제 한 그릇에 만원입니다. 세월이 흐른 만큼 가격도 올랐습니다.
저는 딸과 함게 창가 쪽 테이블에 앉았어요. 이미 많은 분들이 맛있는 칼국수로 토요일 점심을 해결하고 계시더군요. 저희도 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어요.
초등학생 딸과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저와 딸이 워낙 면요리를 좋아해서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오대오 바지락 칼구수의 장점 중 하나는 김치가 맛있다는 거예요. 겉절이 김치가 아삭하니 정말 맛있어요. 칼국수와 참 잘 어울려요.
저희 큰딸이 이곳 김치를 너무 좋아하는데, 칼국수 나오기전 공깃밥 반공기를 이 김치와 먹더라고요.
김치만 두접시는 먹고 가는 것 같아요.
보통 애들 2명과 저희 부부가 함께 오면 칼국수 3인분에 만두 1 접시를 주문했어요. 그러면 조금 남더라고요. 오늘은 2명이 와서 칼국수 2인분만 주문을 했죠. 여기 만두도 맛있어요.
10분 정도 기다렸더니 칼국수가 나왔어요. 2인분치고 양이 어떤가요? 감이 잘 안 오죠?
저와 5학년 딸이 거의 배 터지게 먹은 것 같아요.
바지락이 알도 좋고, 신선해서 정말 맛있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고추장아찌를 국물에 넣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약간 매콤한 장아찌가 국물을 더욱 시원하게 해 줘서 칼칼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딱 좋을 것 같아요.
딸과 함께 빠르게 흡입해서 한 그릇 뚝딱 비웠습니다.
정말 저녁까지도 배가 안 꺼질 정도로 배불리 잘 먹었어요.
다음에는 가족들 전부 방문해서 맛있는 만두도 함께해야겠네요. 구성역 인근에 오 실 일 있으면 꼭 들려서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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